나를 찾기위해 타지로 몸과 맘을 담고 왔다.
그러나..
나를 더 잊어버리며 살았다.
나를 더 잃어버리며 살았다.
내가 무엇을 생각하며 살았는지..
내가 무엇을 사랑하며 살았는지..
내가 무엇에 목숨을 걸고 살았는지..
그렇게 버려야 했던 그렇게 잊고 잃어버려야 했던 시간이 있었다.
그리고,
지금 나는 그 잊었던 나를 다시 찾고있다.
아니,
아마도 그것때문에 나를 잊고 잃었는지도 모른다.
나를 만난 나는,
새로운 나이기 보다는
내가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던... 나를 발견하는 것이었다.
태어나는 그 순간...
울음을 터트리는 순간 만나게 된 다른 영혼의 전생을 안고
나는 그 인생을 잊기위하여 이 세상을 찾아온것이다.
그리고 나는 살아간다.
나의 다음 생을 갖고 살아갈 그 어린아이를 위해
나는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있다.
보다 나은 삶을 주기위해..
보다 나은 영혼을 주기위해..
나는 나를 만나는 순간순간 마다..
나를 더더욱 가깝게 느끼게 된다.
내가 내 삶을 살아가면서 내 스스로에 대해서 잘알고 살아간다는것은..
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..
사람들은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,
그건.. 거짓일수도 있다..
하지만, 그렇게 되어야한다.
그래서
나는 지금 플럭스 프로잭트를 하고있다.
스스로를 만나게 하기위한 프로잭트를 말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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